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을 통해 색인 요청을 하고, 색인이 완료되었다고 표시되었지만 며칠 후 "색인 제외" 상태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오류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 혹은 품질 신호에 따른 자동 평가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색인이 생성되었다가 다시 취소되는 주요 원인과 구체적인 해결법을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구글 색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검색 유입을 높이기 위한 팁도 함께 제공합니다.
1. 콘텐츠 품질이 낮다고 판단된 경우
구글은 색인된 페이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평가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색인이 처음엔 되었다가 나중에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중복 콘텐츠: 다른 페이지와 거의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
- 얕은 콘텐츠: 정보량이 부족하거나, 단순 요약 수준의 내용
- AI 자동 생성 콘텐츠: 자연스럽지 못한 패턴의 문장 사용
해결법은 간단하면서도 핵심적입니다. 페이지 내 텍스트의 양을 늘리고, 구체적인 예시나 설명을 포함하여 정보를 풍부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각 문단의 길이를 확보하고, 시각적으로도 단락을 구분지어 가독성을 높여야 합니다.
2. 크롤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색인이 처음 등록된 페이지라도,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이후 색인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robots.txt 차단: 크롤러 접근이 제한됨
- noindex 태그 적용: 색인을 명시적으로 거부
- 서버 오류: 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응답하지 않음
GSC의 "페이지 검사" 기능을 활용해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로봇 차단 해제 또는 메타 태그를 수정해야 합니다.
3. 구글 알고리즘의 색인 우선순위 판단
모든 페이지가 색인 우선순위에서 동일한 평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구글은 도메인 전체의 구조, 내부 링크 유무, 페이지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색인 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최적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 내부 링크로 해당 페이지를 다른 주요 포스트에 연결
- 카테고리/태그 페이지에 노출되도록 메뉴 구조 재정비
- sitemap.xml에 해당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4. 수동 조치 또는 품질 가이드 위반
구글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했을 경우, 색인에서 제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반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 키워드 과도 삽입
- 숨겨진 텍스트 또는 반복적인 링크 남용
- 저품질 콘텐츠 양산
이러한 경우 GSC의 [보안 및 수동 조치] 메뉴에서 상태 확인 후, 필요한 수정 조치를 한 뒤 재검토 요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5. 색인 후 재평가로 인한 자동 제외
색인 직후 트래픽이 낮거나, CTR(클릭률)이 낮은 경우 구글은 해당 페이지의 검색 유의성을 낮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색인 제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메타 타이틀과 설명을 매력적으로 구성하고, 검색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를 배치해야 합니다.
6. 색인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최적화 체크리스트
- 500자 이상의 정보 밀도 높은 콘텐츠 작성
- 중복 방지를 위한 고유 내용 구성
- 내부 링크 추가 및 메뉴 구조 반영
- sitemap.xml 제출
- robots.txt 및 noindex 미적용 상태 유지
- 페이지 검사 도구로 크롤링 상태 점검
- GSC 경고 및 오류 정기 확인
7. 결론 및 실질적인 대응 전략
색인이 처음에 된다고 끝이 아닙니다. 검색 결과에 안정적으로 노출되기 위해선 콘텐츠 품질, 기술적 설정, 사이트 구조, 사용자 행동 신호 모두가 종합적으로 반영되어야 합니다. GSC의 지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대응하여 색인을 유지해야 합니다.
색인이 자꾸 사라진다면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콘텐츠 자체와 사이트 구조를 다시 점검하고, 보다 전략적인 색인 관리로 검색 유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보세요.